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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H한방병원 ‘위드핑크’ 내
분야별 전문의 모여 드림팀 구성

대구 수성구에 있는 고려H한방병원(대표원장 제현태)은 지난 1일 기존 여성암집중치료센터 ‘위드핑크’에 한방내과 전문의 신애숙 원장을 비롯해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한방부인과 전문의, 의과 통증의학과 전문의 등이 합류해 드림팀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려H한방병원은 3차 병원의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전후 관리가 중요한 암 환자들에게 체계적인 암 관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위드핑크’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표준암 치료의 후유증 관리와 재발, 전이 예방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암 환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암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위드핑크 여성암집중치료센터는 한방 및 양방 의료진과 암 전문 도수치료사가 함께 배치돼 표준암 치료의 부작용과 후유증 관리, 림프부종, 면역, 스트레스, 피로, 영양, 체력 및 건강 관리 등을 전담한다. 입원실(1인·2인실), 반신욕기, 족욕기, 안마의자, 홈트니스, 엄선된 항암 차 제공 등의 힐링 라운지와 도수운동치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드핑크에 한방내과 전문의인 신애숙 원장을 비롯한 여성 암 전문 의료진도 합류하게 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 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 국제진료센터장과 우즈베키스탄 한의진료협력센터 센터장, 소람한방병원 진료원장, 해성병원 아리즈웰 한방내과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이달부터 고려H한방병원 통합 암센터에서 진료를 보기 시작했다.


기존의 항암 식이 구성도 재편성됐다. 암 환자들은 항암 치료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영양 보충이 힘든 점을 고려해 고려H한방병원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고려H한방병원 제현태 대표원장은 “관리가 필요한 암 환우들에게 효과적이고 중장기적인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제공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개발해 대구 암 재활 병원을 선도하는 한방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