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H한방병원은 손발 관리 클리닉 시스템과 병원 내 무좀 레이저 치료 등을 연동해 발톱 무좀 재발률을 낮추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치료를 제공하게 됐다.

풋시스는 ‘각질연마장치를 이용한 발 각질 제거방법’을 특허 출원하는 등 문제성 발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H한방병원에서는 무좀 치료를 위해 오니코 레이저와 같은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오니코 레이저는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활용해 무좀균을 박멸하는 게 특징이다. 열을 이용한 치료가 아닌 활성산소를 생성해 무좀균을 박멸하는 원리로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도 비교적 짧다. 

병변 부위에만 레이저를 적용해 주변 조직 손상 없이 무좀균만을 박멸하고 혈액순환과 면역세포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무좀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양손과 양발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어 치료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레이저의 경우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비용 부담도 적다.

제현태 고려H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여름에는 무좀균에 노출되어 약국에서 판매하는 무좀약만으로는 완전한 치료가 어려우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오니코레이저를 이용한 무좀 치료의 경우 통증이 적고 양손, 양발을 한 번에 시술할 수 있어서 시술 시간이 짧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무좀 치료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제성 손발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진 풋시스의 풍부한 경험은 환자들에게 고객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10805982)